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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자연스러운 죽음은 저절로 오지 않아요!”
특집 : 흔들려도 괜찮아자연스러운 죽음을 생각해 보라현직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이자 대학 강단에서 응용현상학을 강의하는 박혜윤 박사(예술학·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사진).박혜윤 박사는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병원 공간 안에서도 특히 죽음과 밀접하게 연관된 ‘조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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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청년화상경험자 모임 위드어스 최려나 공동대표
화마로 인해 흉터 가득한 얼굴과 몸이 되면 사람들은 예전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진행형으로 ‘화상환자’라고 부른다. 인식을 그대로 드러내는 용어.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화상경험자로 부르는 것이 맞다. 한때는 화상환자였지만 지금은 아니기 때문에.자신도 화상경험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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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기쁨의 샘
태봉교회, 25년간 주일예배에 ‘감사’ 순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는 태봉교회(김수원 목사) 주일예배 순서에는 1997년도, 김수원 목사가 부임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빠지지 않는 특별한 순서가 있다.주기도송과 기도 순서 사이에 ‘감사’라는 예전이 있는 것. 매주 성도들이 돌아가며 한 명씩 한 주간의 감사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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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호 교수의 '태초 먹거리'
스트레스, 이렇게 풀어라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다. 특히 우리니라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각자 맡은 사명을 다하기 위해 받는 스트레스가 심각할 정도이고, 암을 포함한 각종 질환 발병률이 급증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체내에 활성산소 종류 중 과산화수소가 많이 생성되어 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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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섭의 '함께 환경'
목소리를 내라!
몇 년 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유엔 사무총장인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이런 말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우리의 연약한 지구는 실타래에 매달려 있다.”그의 절박한 호소가 나온 지 벌써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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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4월, ‘스트레스 이해의 달’
햇살이 좋은 때입니다. 춘분이 지나며 밝은 시간이 길어지니 활동을 많이 하며 기쁜 에너지가 올라옵니다. 그러나 몸은 이 기운에 바로 적응하지 못해 어려운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팽팽하게 조이다’라는 라틴어 스트링게르에서 온 ‘스트레스’가 바로 이런 변화에 대처, 적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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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이야기
김기석 저 / 도서출판kmc문학과 철학을 포함한 고금의 문자 텍스트뿐 아니라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을 통해서도 신학적 사유를 확장해 나가는 영성 있는 설교가이자 저자인 김기석 목사(청파교회)의 그림읽기.“성경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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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사람들
번역, 우리의 힘으로
“풀어쓰거나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엄격한 의미에서 번역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요 의도였으나, 누가 읽어서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조건을 무시할 수 없었다.”- 서문에서한글 성경 번역의 역사는 존 로스 선교사로부터 시작한다. 한문 문리본(1850), 관화본(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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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화의 쓰담쓰담
찾아진 아이
찾아진 아이는 있지만버려진 아이는 없다고 생각해요.소중한 물건도어느 순간 보이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소중하지 않은 게 아니었는데,정말 잘 둔다고 두었는데,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다가,어느 순간 찾아지죠.그러니까 찾아졌다고 해서버려졌다는 걸 전제로 놓을 수는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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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용의 감사행전
‘소리 없는 아우성’
도로나 상가 같은 곳을 지나다 보면 여러 시각물들이 시선을 끌어당기기도 하고, 시야를 가리기도 합니다. 소리는 안 들리지만, 다들 있는 힘을 다해 뭔가를 설명하고 주장하고 설득합니다. 이런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세상이 시끄럽습니다.현수막 하나 만들어 다는 데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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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혜의 전도편지
예수님을 향하도록 힘을 빼는 중입니다
나침반을 가만히 내려놓으면 바늘이 흔들리다 이내 멈추며 한 곳을 가리키지요. 그걸 기다리지 못해 자꾸 흔들거나 주변의 힘 때문에 요동하면 방향을 알 수 없어요. 달리다 멈춰 선 자리에서 인생이 맞게 가고 있는지, 방향을 잘 잡았는지 알기 위해 힘을 빼고 기다리는 중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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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길목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자
목회하면서 겪었던 가슴 아픈 경험 중, 지금도 잊히지 않은 일이 있다. 개척교회 시절, 너무나 착했던 한 젊은 여 집사님이 무릎 관절암으로 세상을 떠난 일이었다. 사랑하는 어린 남매와 남편을 두고 떠나야 하는 집사님의 절망과 설움, 어린 자녀들의 애처로운 울음, 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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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양의 그림스토리
너로 인해 나는
하나님은 우리에 대해 다 알고 계시지만우리의 입술로 이야기하고 고백하는 시간을원하시고, 행복해하십니다.자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에게 할 때함께 나누고 고민하며결국 자녀가 이겨나가는 것을 보며행복해하는 것처럼.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나아가우리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때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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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읽는 밤
부담 없이 만나는 건강하고 똑똑한 저녁의 시사 친구
언제부턴가 눈만 뜨면 켜놓던 아침 시사 프로그램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 대개 시사 프로그램의 첫 순서인 간밤 뉴스 브리핑 코너는 정보 전달로 들을만했지만 이어지는 정치인 인터뷰 혹은 요일별 코너에 출연하는 패널들의 이야기가 어느 순간부터 그다지 궁금하지 않았다.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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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창, 그림책
함께 사는 즐거움
저희 집 둘째는 제가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빌려오면, 만사를 제쳐 놓고 그 책을 읽습니다. 그런데 책 제목을 보자마자 “아파트에 살아서 너무 좋겠다.”라고 말합니다.“아파트에 살면 바로 위층 아래층에 이웃이나 친구가 살면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서로 돕고 같이 놀 수 있으...